2010 황룡사 연구센터 건립 기본설계

<이 프로젝트는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에 소속되어 진행한 것입니다.>

 

황룡사 9층 목탑은 아시아권의 목조건축물로서 아주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현재는 초석위치만 남아있지만, 전해지는 기록으로 볼 때 아시아 최대규모의 목조건축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엄청난 양의 목재와 비용이 요구되며, 정확한 구조양식이 삼국시대의 하앙구조일지, 조선시대 양식을 반영한 무하앙구조(일반적인 공포양식)일지, 아니면 최초에 건립될때는 하앙구조였다가, 소실되고 재건되면서 양식이 바뀌었을지 분명하지는 않다. 때문에 수년이 걸릴 복원과정에 필요한 연구와 전시가 이루어질 공간이 요구되었던 것이다.

치미의 곡선과 신라 왕릉이 곡선을 닯은 설계안이 최초의 설계안이다. 복원이 완료되면 연구센터를 해체할 수 있도록 해야 했으며, 지하에 옛 유물이 보존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기초가 지중에 깊이 시공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최초 설계안에서 진입방향이나 대지의 위치가 변경되면서 출입구 부분이 변경되기도 하고, 건물의 전체적인 비례가 조정되기도 했다. 이후 기와지붕 형태를 반영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수차례 변경이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는 아래 이미지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대안으로 납품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최초 설계안이 가장 대지 및 프로그램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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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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